20171122-23_큐레이터학교_4주차_아트센터나비, 헬로우뮤지움


큐레이터학교 4주차에는 22일 아트센터나비, 23일 헬로우뮤지움에서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 -) 


11월 22일 수 
아트센터나비 전혜인 연구원

전혜인 연구원은 본 큐레이터 학교 사업의 최연소 강의자로, 
큐레이터로서 아트센터나비에 근무한 지난 4년 동안의 사연들을 들려주었습니다. 

보다 가까이서 큐레이터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혜인 연구원의 얘기에 
모두가 빨려들어가듯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K 서린빌딩 4층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진행되었기 떄문에, 묵직한 분위기에 다들 주춤하긴 했지만,
재치있고 발랄한 전혜인 연구원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금새 시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전혜인 연구원은
1부/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아트센터 나비의 현황과 소개를,
2부에서는 큐레이터가 된 계기와 활동 양상 등에 대해 얘기해주었고, 
그래서인지 전시를 관람하고 모든 강연이 종료되었을 때는 큐레이터 지망생들의 질문이 쇄도했습니다.
(차근차근, 귀를 기울이고 답변해주신 전혜인 연구원님께 감사드립니다. : -D)



<큐레이터학교 #7 아트센터나비 전혜인 연구원 - Art, Technology and Humanity> 영상 클립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wj-udSEMfq0

11월 23일 목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


수요일 아트센터나비에 이은 목요일에는 헬로우뮤지움의 김이삭 관장님께서 직접 강연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본격적인 강연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시에 대해 소개하는 도슨트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슨트는 김나래, 백진화 큐레이터(에듀케이터)님께서 도맡아주셨고, (감사합니다!)
도슨트를 진행함에도 소개해주는 사람의 특성이나 성격 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



이후 강연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 사례>를 주제로 하여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이 설립되고, 운영되기까지의 모든 것들을 가감없이 말씀해주셨습니다. 

강연을 진행하면서 막간의 시간에, "자신의 인생그래프"를 그려보기도 했는데, 
큐레이터학교 수강생분들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열심히, 성실히 참여해주셨습니다. 


<큐레이터학교 #8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 -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 사례> 영상 클립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_6evk-Iyy40

강의그래프를 그린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이 설립된 과정들을 찬찬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미국에서의 수학과 기관에서 일했던 경험과, 국내에서의 경험들
그리고 강남에서 출발한 헬로우뮤지움에 이어 금호동에 자리잡기까지.

지금의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헬로우뮤지움이 되기까지에는 수많은 난관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아이들을 향한 김이삭 관장님의 화사하고 따듯한 마음과 함께 수 많은 사람들의 협업을 통해 나온 결과물일 것입니다. 

김이삭 관장님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동네미술관,
소외계층의 구분 없이 모두를 향하는 미술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덕분인지, 따뜻한 온돌바닥 때문인지 수강생분들과 모두가 마음이 훈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큐레이터학교 4주차에는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하고 독특한 미술관,
아트센터나비와 헬로우뮤지움을 다녀왔습니다. 

다음 주는 <큐레이터 학교>의 마지막인 5주차로,
OCI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 

<큐레이터 학교> 사업을 진행하면서, 거의 모든 수강생분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강연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주시는 수강생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