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미술관 《Video Acts》

2020 (사)서미협 사진·영상 컨텐츠 지원

Video Acts 비디오 액츠
2020.10.15(목) – 11.22(일)

*사전예약

참여작가: 김구림, 김희천, 박승원, 유비호, 엘리 허경란, 하석준

큐레이터: 신보슬(토탈미술관), 정세라(더 스트림)

코디네이터: 김진(더 스트림), 정수언(토탈미술관), 한수진(토탈미술관)

협력: [더 스트림] 한국 비디오아트 아카이브 www.thestream.kr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토탈미술관과 더 스트림의 세 번째 비디오아트 기획 시리즈 《Video Acts》
《Video Acts》(2020)는 《Video Portrait》(2017), 《Video Landscape》(2018) 에 이은 세번째 비디오아트 기획 시리즈이다. 토탈미술관과 더 스트림은 한국 비디오아트를 중심으로 2017년부터 전시 기획 시리즈와 비평서 출판을 지속적으로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는 오랜시간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기획을 선보이던 토탈미술관과 한국비디오아트 아카이브 플랫폼 ‘더 스트림( www.thestream.kr)’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계를 통해 한국의 비디오아트/무빙이미지를 전시와 비평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실험의 일환이다. 한국 비디오아트 아카이브 ‘더 스트림’은 온라인 아카이브 운영과 함께 2015년부터 정기적인 싱글채널 중심의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동명의 비평지를 출판한다. 토탈미술관과 더 스트림은 협력 기획을 통해 온라인 아카이브의 큐레토리얼 실천의 하나로서 비디오아트/무빙이미지 전시와 연계 비평서 출판을 통해 한국의 영상예술에 대한 미술사적 연구와 비평이 지속되길 희망한다.

전시 《Video Acts》(2020)
비디오는 개인과 공동체의 기록과 기억에 대한 객관적 성찰을 요구하기도 하고 반대로 그것을 불확실하게 하기도 한다. 전시 《Video Acts》는 비디오라는 기술 매체의 예술적 실천으로의 “Acts”에 집중하며 기록과 사유의 몸짓으로 파생될 수 있는 매체적 본질에 접근하고자 한다.

한국의 선구적인 초기 비디오아트의 실험부터 상실과 죽음, 개인과 집단의 기억으로서의 언어와 몸짓, 그리고 디지털화된 개인의 파편적 서사를 추적하며 기술의 진화와 함께 현재 우리의 세계 내 존재 방식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다시 던져 본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기억하고 행동하며 사유하는가”